[뉴스핌=권지언 기자] 스웨덴 지문인식 전문업체 핑거프린트 카드를 삼성전자가 인수키로 했다는 거짓 보도자료가 배포된 경위와 관련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1일(현지시각) 스웨덴 PR업체 씨전(Cision)은 삼성이 차세대 모바일 기기들에 지문인식 기술을 투입하기 위해 핑거프린트를 6억 50000만 달러에 인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와 핑거프린트측이 모두 부인한 이 같은 보도자료 내용은 핑거프린트의 이름을 달고 그대로 배포됐으며, 핑거프린트 웹사이트에도 공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그너스 텔 씨전 담당이사는 거짓 핑거프린트 CEO를 내세운 회사가 잘못된 정보를 씨전측에 전달했다면서 “씨전측은 사기 사건에 휘말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즈(FT) 등에 따르면 스웨덴 금융 당국은 이번 사건이 주가급등을 노린 것으로 판단, 집중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