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로 자리를 옮긴 박통훈 세일즈&마케팅본부장이 QM3를 통해 디젤엔진 자동차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박 부사장은 10일 AW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연말 모토쇼에서 베스트카로 꼽혔던 QM3가 출시된다”며 “제가 좋아하는 디젤로 만들게 돼 앞으로 디젤엔진 시장에도 한발 들여놓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입차의 디젤 비중이 50%를 넘었는데 앞으로 승용차 쪽에 디젤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QM3가지고 디젤 시장 개척 해볼 생각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QM3는 르노의 소형 CUV ‘캡처’와 동일한 모델로 르노삼성차의 5번째 정규 출시 자동차다.
박 부사장은 특유의 디젤엔진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디젤에 대한 미래를 밝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디젤 라인업 늘리자는 얘기를 입사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이미 우리는 디젤차를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 디젤 차에 충분히 관심 가지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부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온 ‘1세대 수입차’ 경영자로 꼽혔지만 지난 8월 갑작스럽게 르노삼성차로 자리를 옮겼다. 폭스바겐코리아 안팎에서는 독일본사와 갈등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 부사장은 직접적 언급을 삼가면서도 후회가 없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게 후회 없냐는 것인데 아직까지 단 하루도 후회해본 적이 없다”며 “수입차에만 있다 국산 메이커 오니까 많이 다를 줄 알았는데, 다른 점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다니면서 우리 직원에게 가장 많이 하는 얘기는 자신감 심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현대차 그룹과 한번 맞짱을 뜰 수 있는 브랜드는 르노삼성밖에 없다고 본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박 부사장은 택시 등 B2B 영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택시 시장이 굉장히 중요하다 느꼈다”며 “판매 승용차 40%정도가 택시와 장애인용 LPG인데 그 시장 공략에 등한시한게 아닌가 생각하고 그쪽을 보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부사장은 이날 전기차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기차는 잘 알다시피 르노삼성 선견지명과 기술력 나타내는 극단적인 예”라며 “SM3 Z.E.의 장점은 세련되고 차 넓다. 제주에서 본 것처럼 SM3 전기차가 압도적인지지를 받은 것에 굉장히 고무돼있다. 이런 추세 이어나갈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