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드라마 ‘상속자들’에 출연하는 배우 이민호가 ‘꽃보다 남자’로 대중에게 각인된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상속자들 제작발표회에서 이민호는 지난 2009년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이미지와 ‘상속자들’에서 선보이는 재벌가 아들 역할이 너무 비슷하지 않냐는 주위 우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이민호는 “‘꽃남’이 끝나고 4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다 어느 순간 희로애락을 느끼기보단 기분이 일직선으로 흐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린 나이에 천진난만한 역할을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해 ‘상속자들’로 돌아오게 됐다”고 ‘상속자들’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꽃남’과 장르가 겹치기 때문에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은 의식하지 않고 연기하려고 했다. 4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대본을 보고 느낀 그대로 연기하고 있다”는 소신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는 이민호 캐스팅에 대해 “‘꽃남 아류’라는 이야기가 나올 거였다면 이민호씨를 캐스팅하지 않았을 것이다. (‘꽃남’보다)더 재미있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민호씨에게 캐스팅 제의를 할 수 있었다. 방송이 나온다면 ‘꽃남’ 이야기는 더 나오지 않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박신혜)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9일 첫 방송 예정.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