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7일 오전 실시되는 7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30년물의 입찰이 3.76%부근에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PD들은 이날 입찰이 물량 자체는 무난하게 소화되겠지만, 최근 낮아진 금리 레벨을 감안해 다소 약한 수준에서 입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의 한 PD는 "오늘 시장도 약간 약한 편이고해서 입찰도 약한 정도로 3.76%에서 되지않을까 보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단기 스프레드도 좀 줄어있어서 장기물을 10년물부터 시작해서 좀 팔아야되나 고민하는 시점이라 30년물 입찰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은 안든다"고 덧붙였다.
은행의 한 PD도 이날 다소 약한 수준의 입찰을 전망했다.
그는 "결국 장투기관의 참여가 중요하겠고, 물량은 부담이 없는 편인데 일단 금리가 내려와 있고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많아 아주 강한 매수를 기대하기는 쉽지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관망모드가 많은 상태여서 참여도가 생각만큼 적극적으로 들어올지가 의문이고, 2bp 언저리에서 오버되서 입찰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장투기관이 들어올 것 같기는한데 최근 금리대가 내려가서 관심도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스팁도 적당량 될 것 같고 그렇게 세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 낙찰 금리대를 3.76~3.77%로 제시했다.
지난달 2일 실시된 국고채 30년물 7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89%, 응찰률 406.3%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40분 현재 국고채 30년물 12-5호는 지난 종가보다 3bp 상승한 3.76%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