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7일 채권시장이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상승을 다소 반영하며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중 국내 시장에서 예정된 1조8500억원의 국고 3년과 7000억원 규모의 국고 30년 두 차례의 입찰을 앞두고 채권 시장은 다소 조정받는 모습이다.
장기물에 대한 부담을 반영하며 국채선물 시장에서 10년 선물이 상대적인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채권시장은 정치적 교착 상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며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전일대비 4bp 오른 2.64%, 30년물이 1bp 상승한 3.72%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보다 1bp 오른 2.84%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지난주보다 1bp 오른 3.06%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3-6호도 2bp 오른 3.42%를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4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내린 105.88을 나타내고 있다. 105.87~105.90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66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5틱 하락한 113.28에 거래되고 있다. 113.36으로 출발해 113.27~113.39의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4계약의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현재 대외변수나 지표는 금리 우호적이고, 협상이 타결되면 금리에는 악재지만 협상 타결 전까지는 쉽게 움직이기 힘든 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도 선네고에 수요일도 쉬는 날이고 해서 전체적으로 시장이 거래가 안되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미국장 반영해서 약간 밀린 정도이고, 입찰 대기모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은 언제나 부담이기 때문에 10년 선물이 상대적으로 좀더 밀린 듯한 느낌이 있지만 실제 입찰에서 장기 기관들이 들어오는 것이 확인된다면 되돌림이 빠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