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 행사가 한창인 6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곳곳에서 누구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영화의전당 한가운데서 ‘안내’ 머리띠를 하고 관람객에게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임하늘 (22·동아대)씨. 그는 “사실 진로를 영화 산업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연히 하게 된 영화 자원봉사가 계기가 돼 꾸준히 영화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원봉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를 가장 사랑하고 누구보다 부산에 대해 잘 안다는 임 씨는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너무 하고 싶은 자원봉사였는데 이렇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웃었다.

‘오늘 누구 와요?’ ‘화장실은 어디예요?’란 다소 황당한 질문에도 미소로 화답하던 두 사람은 부산을 찾은 영화 팬들의 뜻깊은 추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전 8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고된 일정이지만 영화를 사랑하고 부산을 사랑하는 이들을 생각하면 되레 힘이 생긴다.
숨은 공로자 자원봉사자의 힘이 여실히 발휘되고 있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영화 팬들과 함께한다.
[뉴스핌 Newspim] 부산=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