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재무부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이 실패해 국가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상황이 심각해질 것이며 결국 경제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는 "금융위기와 함께 경기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며 "이로 인한 여파는 2008년 당시의 상황이 재연되거나 이보다 더 심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재무부는 현재 금융시장을 보면 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논쟁이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신호가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제이콥 루 재무장관은 오는 17일을 기해 미국 정부가 보유한 현금이 바닥날 것이며 부채한도 상한과 관련해 취해온 조치들도 한계에 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장기간에 걸친 정부폐쇄가 부채한도 도달 시한을 늦출 것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 위기를 벗어날 유일한 방법은 의회가 행동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