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모처럼 반등에 성공하며 104달러대까지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02%, 2.06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10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전일보다 1.25달러, 1.16% 상승한 배럴당 109.19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날 유가는 키스톤 파이프라인이 10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키스톤 파이프라인이 가동될 경우 쿠싱지역에서 텍사스 걸프만으로 하루 평균 70만 배럴 가량이 운송돼 미국 중서부 지역의 원유 과잉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었다.
키스톤의 중간 지역은 이미 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남부지역은 이번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그레이디 수석 시장 전략가는 "키스톤 파이프라인의 완공은 WTI에 긍정적이나 글로벌 측면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유가의 방향을 꺾는 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전망과 달리 547만 배럴이 증가한 3억 6373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60만 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350만 배럴이 늘어난 반면 정제유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인 168만 배럴이 줄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