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SPC그룹은 2012년 1월 2일 시무식과 동시에 진행한 ′SPC해피봉사단′ 출범식을 통해 상생경영에 나서고 있다.
허영인 회장은 ▲ 정도경영 ▲ 품질경영 ▲ 글로벌경영 등을 경영화두로 제시하며 상생과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집접 찾아가겠다"며 "임직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SPC그룹은 계열사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매장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 중 매년 연 100명씩 선발해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SPC행복한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3회에 걸쳐 총 165명에게 총 3억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룹 공채 시 가산점 부여, 제과제빵 관련 교육기회제공, 자원봉사활동 등 지속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메신저′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허 회장의 신념에 따라 SPC그룹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이 특성화 고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매년 이 학교 학생들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학생들에게 본사 취업과 교육부 인증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인 SPC식품과학대학 입학 기회까지 부여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월 15명의 제 1기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는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재학생 중 16명의 제 2기 교육생을 선발하여 제과제빵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가정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 ′천원의 기적, SPC 행복한 펀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SPC 행복한 펀드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월 1인당 1000원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액의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애아동 전문지원단체인 ′푸르메재단′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부금은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비, 긴급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 5월 서울시 대방동 삼립식품 사옥에서 푸르메재단과 후원 협약식을 갖고, 첫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