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우리나라의 사업체수가 지난해 360만개를 넘어섰다. 증가폭도 13년 만에 가장 컸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2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수는 360만2000개로 2011년에 비해 3.8%(13만1916개) 증가했다. 이는 지난 1999년 5.1%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지난해 종사자수는 1847만명으로 전년보다 2.1%(37만3195명) 늘었다. 처음으로 조사한 1993년에 비해 사업체수 56.3%(129만8000개), 종사자수 50.8%(622만1000명)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법인이 9.7%(3만7212개), 비법인단체가 5.1%(6171개), 회사이외법인이 4.1%(3855개), 개인 3.0% (8만4678개) 순으로 각각 늘었다. 종사자수는 비법인단체 5.7%(2만5860명), 개인사업체 2.8%(20만1179명), 회사이외법인 2.1%(5만6845명), 회사법인 1.1%(8만9311명) 순으로 증가했다.
종사자수 비중은 개인사업체가 0.3%p, 비법인단체 0.1%p 증가한 반면, 회사법인에서 0.4%p 낮아져 법인 전체 종사자수 비중은 0.4%p (58.0%→57.6%)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사업체수는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에서 12.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하수∙폐기물 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10.5%,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9.8%,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이 8.7%,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6.9% 순으로 모든 산업에서 사업체수가 증가했다.
산업별 사업체수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6.1%를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7%,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11.0%, 제조업이 10.0% 순이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7.4%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도매 및 소매업은 4.4%, 숙박 및 음식점업 4.4%,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은 4.0% 등을 기록했다. 종사자수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제조업으로 19.7%를 차지했고, 도매 및 소매업이 15.2%로 그 뒤를 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