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동서식품 이창환 대표는 26일 종전 인스턴트 커피시장 중심에서 원두커피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커피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고민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 부평에서 열린 '한국 커피시장 오버뷰 및 5차 리스테이지 발표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커피시장 변화에 대해 상당히 주의깊게 보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상당히 위협적인 변화가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스턴트 중심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상당히 고민이 많다. 그 고민 일환으로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를 냈고, 캡슐도 발매했다. 또 맥심의 소비자 R&G 커피를 발매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제품으로 어떤 세그먼트(부분)에라도 들어간다는 생각"이라면서도 최근 널리 퍼져 있는 커피전문점 사업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대표는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 "(우리는)원료, 재료를 유수 전문점에 납품하고 있다. 그런 간접적인 방식으로 전문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문점 사업은 커피만드는 사업과는 다르다"면서 "약간 엔터테이닝 같은 기능적인 면도 있어서 사실 엄두를 못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즈니스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예단내리기는 어렵다.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 게 최선일지는 그 때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도 "(커피전문점 사업은)우리와는 거리가 먼 사업이라서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최근 커피값을 인하한 동서식품은 여러가지 비용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대표는 "가격은 내리고 품질은 향상시켰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모순된 것 같지만, 품질은 반드시 개선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면서 "마케팅 효율화, 영업비용 효율화 등 여러가지 비용절감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