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숙은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작에 동시 출연 중인 이유를 언급했다.
이날 김해숙은 “‘깡철이’ 촬영 전에 ‘소원’ 시나리오를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2년 만에 촬영하게 됐다. 난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다시 ‘소원’ 시나리오가 구성돼 똑같은 역으로 출연해달라고 했다. 그걸 안 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교롭게도 ‘깡철이’가 끝나자마자 ‘소원’을 촬영했다. 먼저 찍은 게 먼저 개봉될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같은 날 개봉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잠을 못 잤다”며 “내 의사와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 나로서는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해숙은 오는 2일 영화 ‘깡철이’ ‘소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등 다수 작품에 출연 중이다.
이에 김해숙은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걸 하니 그렇다. 영화는 영화만의 매력이 있고 드라마는 내 고향”이라며 “여러 가지를 정신없이 하게 됐는데 열정으로 생각해 달라. 연기로 보여주는 것밖에는 없다는 배우로서의 사명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