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내년 스마트폰 시장 경쟁력을 반영할 경우 주가가 절대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전망을 59조5000억원에서 5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8400억원에서 9조7300억원으로 조정한다"며 "IT 모바일(IM) 사업이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익 6조2800억원으로 기존 영업익 6조500억원 보다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8700만대로 전분기대비 17% 늘어나며 판매 호조를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주로 중저가폰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 평균판매단가(ASP)는 기존 전망 306달러에서 296달러로 하락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10조2000억원으로 기존 전망 9조3500억원 대비 8.6% 상향한다"며 "IM 영업이익이 6조500억원으로 견조하고 반도체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본격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가 10조3000억원 수준에서 10조원 이하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애플의 아이폰5S 및 5C 출시 등에 따라 스마트폰 경쟁이 격화될 뿐 아니라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우려가 높은 만큼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3분기 스마트폰 판매 및 수익성이 견조하고 4분기 반도체를 중심으로 분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며 "2014년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 승자 위치를 굳건히 할 것이기 때문에 조정 구간이 매수할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