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초강세로 출발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19일 발표된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의 양적완화 지속 결정을 반영하며 큰 폭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국고 10년은 지난 종가 대비 10bp 하락한 3.37%의 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금리가 FOMC 회의 당일 종가기준으로 16bp 내린 것과 비교하면 금리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대비 6.1원 떨어진 1078.0원으로 개장했고, 코스피는 개장초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9시 16분경부터 상승 반전했다.
지난주 미국 채권시장은 9월 FOMC의 자산매입 유지 결정을 반영하며 큰 폭의 강세를 시현했다. 10월 테이퍼링 단행설이 불거지며 일부 되돌림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여전히 10년물 금리는 FOMC 발표 이전보다 12bp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7bp 하락한 2.78%의 매도호가와 2.79%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5호는 지난주보다 8bp 떨어진 3.03%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10bp 하락한 3.37%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오전 9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3틱 오른 105.98을 나타내고 있다. 105.94~106.00 레인지다. 외국인은 553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91틱 상승한 113.55에 거래되고 있다. 113.50으로 출발해 113.46~113.6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66계약 매수우위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선물 만기 이후 매수세로 돌아섰는데 연준 테이퍼링 연기 호재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며 "당분간은 매수기조가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시장에 연동되겠지만, 기본적으로 숏이 쫓기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고 금리대만 적응되면 추가강세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선물기준으로 갭상승해서 출발해 여기서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고 숏커버가 나오는 여부가 제일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월,화에 시장이 많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매수도 많이 접기는 했을 것 같고 매도친 곳도 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