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간밤 뉴욕증시 상승세와 동조되며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시장에선 연준이 완만한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100억~150억달러 수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일본 증시가 1% 이상 올랐으며, 중국 증시도 상승했다. 다만 홍콩 증시가 보합권에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 증시는 하락했다.
18일 도교증시의 닛케이225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93.69엔(1.35%) 오른 1만 4505.36에 마감됐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0.97% 상승한 1193.07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 중 유독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일본 증시는 아베 신조 총리의 시장 친화적 발언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국제투자 콘퍼런스에 보낸 메시지에서 "지금이 일본에 투자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아직 자신의 성장정책과 2020년 올림픽 개최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아베 총리의 메시지에 외국계 매니저들이 반응하며 일본 주식을 적극 매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가 0.43% 오른 2195.04포인트에 거래됐으며, 홍콩 항셍지수 역시 오후 4시 16분 현재 0.01% 상승한 2만 3182.8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만 증시는 하락했다. 19일부터 중추절 연휴로 4일간 거래가 중단되는 점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겹쳐지며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49% 밀린 8209.18포인트에 마감됐다. 이날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한 대만 증시는 곧 반락했으며 장 마감 직전 낙폭을 키웠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