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차기 원장 공모전이 전ㆍ현직 연구원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현 황주호 원장은 오는 27일 3년임기를 마치고 대학강단에 복귀하게 된다.
17일 산업기술연구회등에 따르면 차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에 전현직 출신 3명으로 압축, 치열한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황 원장은 이달 27일까지 임기를 채운 뒤 친정인 경희대 강단으로 돌아간다.
차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선출하는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에는 3명의 후보를 검증, 후임원장을 결정할 방침이다.
산업기술연구회 관계자는 "현재 3명의 후보가 에너지기술연구원장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조만간 진행될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3명의 후보로는 에너지기술연구원 현직에 근무중인 권철홍 기술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같은 연구원 출신인 이기우 전무위원과 조순행 박사등이다. 이중 이 전문위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퇴직한 뒤 계약직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또 조 박사는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나온 뒤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 창업에 나서 전문경영인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주호 원장은 "현재 3명의 차기원장 후보가 올라왔고 모두 자유경쟁(free competition)으로 가고 있다"며 "특정후보가 유불리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이번 차기원장 후보로 거론된 3명은 모두 해당분야 전문가이다. 권 책임연구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 정책연구실장과 기획부장 그리고 미래전략정책실 책임연구원을 지냈다.
이 전문위원은 에너지기술연구원 폐열이용연구센터 센터장과 미활용에너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을 역임했다. 그동안 에너지기술연구원장에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던 조 박사 역시 이번 후임원장의 후보이다. 조 박사는 산업에너지연구부장과 에너지절약연구부장, 관리공단 R&D(연구개발)본부 분리기술연구회장을 맡았다.
산업기술연구회 이사회는 이들 3후보 가운데 적임자를 차기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선임하게 된다. 총 13명의 이사회 멤버에서 과반수를 득표하면 차기 원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
다만 후임 원장을 선출하는 이사회 일정은 조금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달 말께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후임원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이사진의 일정이 맞지 않아 내달 초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