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중저가 요금제 이용 고객에 대한 데이터 제공 대폭 확대, 심야시간 데이터이용 할인프로그램 도입, 가족간 데이터 공유 등의 내용을 담은 요금제 혁신 방안을 16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3~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3G /LTE 요금제) 이용 고객 410만명의 데이터 제공량을 최소 250MB에서 최대 700MB까지 대폭 상향했다.
중저가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에 따라 기존 데이터 초과 사용이 발생했던 고객들은 요금 부담을 낮추고 고가 요금제를 선택했던 고객들도 데이터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변경하는 등 파격적인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또 U-city·헬스케어·보안·환경오염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지능형 사물통신(M2M)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대비 2~6배 확대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소모가 많은 대용량 사물통신 신규 서비스가 촉진되는 등 창조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동통신사 네트워크의 부담이 줄어드는 심야시간대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할인 차감하는 심야 데이터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심야 데이터할인은 1인 앱 개발자나 프리랜서 등 자유직업군 종사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자사 이동통신을 이용하는 가족끼리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는 T가족혜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실버/키즈 대상 특화 서비스 및 음성/데이터 혜택을 강화한다.
더불어 3G/LTE맞춤형 요금제에서 실 고객 부담 1만원대의 최저 요금 구간을 출시해 스마트폰 사용장벽을 낮추고 음성·데이터 소량 고객의 이용권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소량/소액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선불 음성요금을 약 10% 정도 인하하고 장기 여행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사용기한 15일)를 신설해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요금혁신방안들을 미래부의 신고절차 등과 전산개발을 완료하는대로 조속한 시일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장동현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올 상반기 음성 망내 무제한 요금제로 음성통신 요금부담 완화 경쟁을 선도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중저가 요금제/데이터 소량 이용 고객의 통신복지 업그레이드, ICT 산업의 선순환을 위한 심야데이터할인 및 M2M요금제 데이터 확대, 가족 혜택 프로그램 도입 등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