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외국인의 우리나라 증시 유입이 좀 더 긴 기간동안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증시는 외국인 투자가의 강한 매수가 주도하고 있다. FOMC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KOSPI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2000선을 넘어섰다. 이번 FOMC회의에서 양적완화의 규모축소, 테퍼링(Tapering)의 시행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부담은 찾아 보기 힘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지난 6월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던 당시, 우리 주식시장은 여타 신흥국 시장보다 더 큰 규모의 외국인 매도가 쏟아진 바 있었고 주가 역시 급락했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출구전략과 관련한 혼란이 최소 규모의 자산매입규모 축소라는 형태로 정리되면서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의 혼란은 수습되어갔고,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주가 상승의 근거로 제시되고 있다.
한국 시장은 인도, 태국 등 여타 아시아 시장에 비해 출구전략 이슈에서 훨씬 안정적인 시장으로 평가됐고, 글로벌 경기회복국면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이라는 평가도 뒤따르면서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가들 역시 대규모 매도에서 대규모 매수로 전환한 상태다. 6월 중 여타 시장에 비해 대규모 매도가 이어지던 한국시장이 여타 신흥시장을 압도하는 대규모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8월까지 혼란이 이어졌던 아시아 신흥국과의 차별화 논리를 넘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기 시작할 경우, 한국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외국인의 매수는 좀 더 긴 기간 동안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