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일본 도레이의 한국 자회사인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을 인수전에서 최고가를 제시하면서 승기를 마련했다. 인수자요건이 충족되면 법원이 도레이첨단소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승인할 예정이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웅진케미칼 인수전에서 도레이첨단소재가 이변이 없으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웅진케미칼 최대주주인 웅진홀딩스는 도레이첨단소재가 인수자로서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우선협상자로 법원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유니드, LG화학, GS에너지 등 경쟁하던 기업들보다 300억원 내외 높은 4300억원대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웅진케미칼의 매각대상 지분은 웅진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46.3%와 윤석금 회장 자녀 보유분 9.91% 등 모두 56% 선이다.
법원의 회생계획안에서는 웅진케미칼의 가치가 2066억원으로 책정돼 이에비해 높은 인수가가 형성됐다는 것이 M&A업계의 평가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웅진케미칼과 함께 새한 구미공장을 양분해 사용하고 있어 인수전 초반부터 강력한 인수 후보자로 거론됐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에 일본 도레이와 새한이 합작한 도레이새한으로 출발했고 주제품은 부직포, 원사 등이다. 3년 전에 일본도레이가 지분 100%를 확보하면서 회사명도 도레이첨단소재로 바뀌었다.
지난해 도레이첨단소재의 1조3312억원의 매출과 190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