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2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일단 전일 미국채 금리의 하락폭을 일부 반영하며 전날에 이어 강세 분위기다.
하지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소량이나마 매도를 이어가면서 강세시도도 일단 막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에는 시장에도 이견이 없다. 다만, 총재의 기자회견을 통해 예상 못한 멘트가 나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발생할 가능성에는 여전히 경계감을 갖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3호는 전일종가보다 1bp 내린 2.93%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5호는 전일보다 2bp 내린 3.22%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3-2호는 1bp 하락한 3.54%에 거래 중이다.
오전 9시 2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 종가보다 2틱 오른 105.70를 나타내고 있다. 105.69~105.75 레인지다. 외국인은 26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9틱 상승한 112.29에 거래되고 있다. 112.38로 출발해 소폭 하락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국인이 선물 만기를 앞두고 크게 안 사고 있다"며 "금통위 기자회견 이후에 방향성이 좀 잡히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이어 "외인이 크게 매수로 나오지 않으면 현재 레벨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며 "일단 다음 주 FOMC가 있어서 추석을 중립에서 맞이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에서 별 것 없다면 강세시도를 하는 척 하다가 금리가 올라서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통위에서 별 게 없다고 보면 기술적으로 레벨을 보면서 플레이 하는 게 맞아 보인다"며 "현재 시장 주변에는 롱과 숏 양쪽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재료들이 깔려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