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3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
시리아 사태 해결과 관련해 미국이 유보적인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안도감을 형성시킨 가운데 이틀간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오름세를 형성했다.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감소를 보이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덜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6%, 17센트 상승한 배럴당 107.5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26센트, 0.23% 상승한 배럴당 111.51달러대에 거래됐다.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0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던 전망치보다 크게 낮은 2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는 전망치인 100만 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은 170만 배럴 증가를 기록했고 정제유 재고도 예상치보다 많은 260만 배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위해 군사 개입을 잠시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전일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진행한 시리아 사태 관련 대국민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은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전 세계가 공유하고 있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미국의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교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잠시 연기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