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현대차그룹의 중공업 계열사인 현대로템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초 예정했던 기업공개를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11일 창원공장에서 한규환 부회장과 김상합 금속노조 현대로템 지회장, 정옥재 우리사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 기업공개를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노사는 ▲전종업원이 주식 상장에 참여하고 성공적 기업공개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기업공개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투명경영을 실현한다 ▲노사는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증대하여 투자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적극 노력한다 등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현대로템이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공동으로 선포식을 가진 것은 기업공개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해 새롭게 재도약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기 때문이다.
기본과 원칙이 바로선 노사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 창조형 상생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고객과 투자자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대외적으로 선언한 의미도 갖는다.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은 "성공적 기업공개는 회사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동시에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회사의 지속성장과 안정적 고용유지를 위한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에 이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며 “상장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당초 예정했던 연말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