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9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전일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도쿄가 선정되면서 경제효과 기대로 인한 매수세가 크게 늘고 있다. 더불어 이날 발표된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 등 지표들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세에 크게 일조했다.
이날 일본 내각부가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3.8% 증가를 기록해 전망치를 상회했다. 7월 경상흑자도 5773억 엔으로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으며 8월 은행대출도 전년비 2.3% 증가세를 유지했다.
오전 11시 3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295.81엔, 2.13% 상승한 1만 4156.62엔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22.23포인트, 1.94% 오른 1170.05를 지나고 있다.
엔화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은 같은 시간 0.59% 상승한 99.68엔, 유로/엔은 0.55% 오른 131.30엔에 호가 중이다.
UBS의 아오키 다이즈 수석 연구원은 "올림픽 개최 성공으로 아베 총리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이며 이로 인해 그가 추진 중인 소비세 인상안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과 홍콩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30.54포인트, 1.43% 오른 2170.53을, 항셍지수는 184.31포인트, 0.81% 상승한 22805.53을 기록 중이다.
8일 발표된 8월 무역수지가 전망보다 크게 늘어난 흑자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를 이끈 모습이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8월 중국 무역흑자 규모는 28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200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대만은 약보합세에 머물러 있다. 가권지수는 2.24포인트, 0.03% 하락한 8161.96을 기록 중이다.
동남아증시도 초반 상승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필리핀은 0.94% 오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1% 이상씩 전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증시도 0.5% 상승 중이다.
동남아 통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인도 루피화는 라구람 라잔 중앙은행 총재 취임 후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달러/루피는 전일장 대비 1.17% 하락한 65.24루피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