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독일)=김양섭 기자] LED칩 제조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생활가전 제품 등에 적용이 가능한 UV LED 모듈 등을 출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날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에 참석,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적용한 생활가전용 UV LED 모듈 및 공기청정 시스템을 공개했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LED로 각 200nm(나노미터)에서 400nm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파장대의 자외선을 구현할 수 있다. 이 파장대에 따라 살균, 공기청정, 의료, 가스탐지, 식품 제조, 미용 등과 같은 용도로 쓰임이 다양하다.
이상철 서울바이오시스 상무는 기자와 만나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시장을 개척하는 상황"이라며 "지난 12년간 UV LED를 집중 연구개발한 결과를 집약해 세계 최초로 UV LED를 적용한 생활가전용 UV LED 모듈 및 공기청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이번 IFA 행사에서 40여개 업체와 미팅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한 UV LED 모듈 및 시스템은 254nm에서 405nm까지 전 영역대의 UV LED 양산 기술을 보유한 서울바이오시스(SEOUL VIOSYS)의 세계적인 UV LED기술력을 바탕으로 UV LED의 주요 특성 중의 하나인 살균 및 청정 기능을 활용해 우리들의 실생활에 유용한 가전 제품과 특수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응용한 제품이다.
서울바이오시스의 UV LED모듈은 기존의 수은램프(Mercury UV Lamp)와 달리, 수은을 사용하지 않아 어떠한 독성 물질도 포함하고 있지 않은 친환경제품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에 다양한 제품에 응용이 가능하고 세균과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차별화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에 적용하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세균 문제도 해결 가능하고 휴대용으로 만들면 다양한 용도의 살균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러한 UV LED 모듈 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살균기, 중형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생활가전 응용제품을 OEM 또는 ODM으로 전세계 가전 회사 및 유통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완제품을 생산하지만 OEM/ODM으로만 공급해 모든 가전회사, IT기기 제조회사, 유통회사를 고객으로 삼기 위한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