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 우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단기적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5일 "전날 중국 우시공장에서 장비 설치 공사 중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은 PC DRAM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라인으로 월 13만장의 Capa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글로벌 DRAM 공급량의 12%"라며 "단기적으로 실적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말 재고자산은 1조4000억원으로 3분기 예상 매출액 4조2000억원을 고려할 경우 약 1개월 정도의 매출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1개월 생산 차질에 따른 손실규모도 2000억원 전후로 예상된다.
그는 "DRAM 시장 점유율이 26%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생산 차질로 PC DRAM 시장의 재고는 현저히 축소될 것"이며 "현물가격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시 공장 화재에 대한 손실보다는 업황 안정화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며 "4분기 모바일 기기 수요 확대와 PC DRAM 가격 안정화는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2013년 예상 실적 기준 PBR 1.5배로 과거 저점 1.4배를 소폭 상회하고 있다"며 "이번 화재 사고로 인해 주가 하락 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