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108달러대를 회복했다. 미국 의회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된 것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89센트, 0.83% 상승한 배럴당 108.54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주 종가보다 1.40달러, 1.22% 상승한 배럴당 115.73달러대까지 올랐다.
오바마 대통령은 "결의안 초안을 의회에 보낸 만큼 이에 대한 청문회 및 표결이 신속이 이뤄지기를 요청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다음주 초반에 표결처리하겠다는 반응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군사개입이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 아사드 정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동시에 전반적으로 시리아 야당의 기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며 "시리아는 궁극적으로 끔찍한 내전과 죽음 등에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이날 백악관 회동 이후 "미국은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군사개입과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요청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해 군사 행동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드러냈다.
어게인 캐피탈의 존 킬더프 분석가는 "시장은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개입과 관련해 서서히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시장에 위험요소로 인식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