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이상운 효성 부회장이 임직원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일 CEO레터를 통해 “비 오는 날 우산이 없는 것은 화창한 날에 방심해 비올 때를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들은 맑은 날이 조금만 계속되면 비 오는 날을 잊어버리기 일쑤”라고 말했다.
위기의식은 맑은 날에 우산을 준비하는 것처럼 미리 대비해야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맨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성공 비결을 예로 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27년간 38개 우승컵을 탄 전설적인 감독이다.
이 부회장은 “퍼거슨은 우승 축하파티가 끝나면 바로 다음날부터 다음 대회를 준비할 만큼 철저했고 팀의 최고 선수라고 하더라도 조금만 나태해지면 독설을 쏟아 붓고 방출시키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며 “그 결과가 바로 38번의 우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발전하려고 하는 ‘향상심’(向上心)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끊임없이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금 잘되고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경쟁에서 이긴다는 보장은 없으며, 상황이 바뀌면 부족했던 부분이 실패를 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끝으로 “우리 또한 오랜 시간 다양한 사업을 해오며 항상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