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3일부터 201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모두 1200명이다. 2011년부터 학력 제한을 완화하여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 롯데는 고졸 사원 8000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1만5500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는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입 공채 중 30% 이상을 지방대 출신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에 현지 학교 출신의 지원자가 응시할 경우에는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준다. 지방 채용설명회도 강화하여, 지금까지 수도권 대학에 한정되어 있었던 모교 출신 임원 특강을 지방대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각 계열사의 임원들이 모교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유치에 직접 나설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지방·여성·장애인 채용을 점차 확대하며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중 여성 비율은 36%에 달한다. 다양한 능력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주는 총장추천제를 하반기부터는 30개 대학으로 확대한다. 특성화 전문대학 5 곳도 포함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공채 기간 중에는 장애인 특별 공채도 함께 진행된다. 롯데는 2011년부터 그룹 차원의 장애인 공채를 시행하고 있다. 지원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11월에 한 차례 더 공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국내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공채도 함께 실시한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공정성을 인재 확보의 최우선 원칙으로 두고 학력, 지역, 성별, 장애여부 등과 관계없이 자질과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도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