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오전 경부선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3중 추돌 사고의 부상자 김모(54)씨는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순간을 이렇게 말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평소 심장이 약했던 김씨는 서울발 부산행 KTX 101호 열차가 대구역에서 사고가 난후 대피하던 중 쓰러졌다. 김씨는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김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을 듣고 열차에서 빠져나온 것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며 힘겹게 말했다.
이날 오전 7시41분쯤 경부선 대구역 상행선 플랫폼에서 100m가량 지난 선로 합류 지점에서 대구역을 출발한 무궁화 8263호 열차가 대구역을 무정차 통과하던 서울행 KTX 4012호 열차 왼쪽을 들이받았다.
또 몇 분 뒤 반대 방향(부산방향)에서 무정차 통과를 위해 대구역으로 진입하던 KTX 101호 열차가 사고 충격으로 오른쪽으로 기울어 있던 KTX 4012호 열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또 서울방향으로 가던 KTX 4012호 6호차에 타고 있던 승객 조모(52)씨는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더니 열차가 기울었다"며 사고 당시의 순간을 뉴시스에 전했다.
대구역 열차 사고 순간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대구역 열차 사고 순간, 소름이 끼친다" "대구역 열차 사고 순간, 대형사고 날뻔" "대구역 열차 사고 순간, 후진국형 사고가 한국에서 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