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올 상반기 프리보드 기업의 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프리보드 12월 결산법인 48사 중 전기 비교 가능한 35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52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8.4%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888억1500만원으로 10.2%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218억4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반기 실적이 저조한 가운데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한 이유는 코리아2000(프리보드 지정기업)의 영업외비용 중 종속회사의 지분법손실 253억1400만원 계상 때문"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34억7400만원으로 흑자가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부별로 일반기업과 벤처기업 모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에 있어서는 벤처기업이 외환차익, 외화환산이익 등 영업외수익 증가로 대폭 증가한 것에 반해 일반기업은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실적이 전체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했다. 상위 10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4억8400만원, 149억8100만원으로 전체의 83.2%, 98%에 달했다. 115억3200만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도 전체(218억4000만원 순손실)을 크게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