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시리아 우려에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초반 1% 넘게 급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26포인트, 0.79% 내린 1870.93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1% 넘게 급락했지만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낙폭은 다소 완화됐다.
현재 외국인은 나흘연속 사자를 이어가며 228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0억원, 63억원 어치를 내던지는 중이다.
이재훈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미국, 이란의 마찰 등까지 시장에서 확대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악재가 중첩된 상황으로 볼 수 있지만 그보다 시장의 중심 이슈는 출구전략에 따른 신흥국 자금이탈 우려인만큼 이 부분을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가는 밀리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걸 본다면 국내는 다른 신흥국보다는 견조하다는 부분에서 차별성이 있다"며 "자금이탈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신흥국 악재에도 버텨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24억원 순매수로 총 22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만이 3% 이상 급등하는 가운데 증권업, 금융업은 각각 1%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등도 1% 내외로 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총상위주도 하락세가 짙다. KB금융은,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1% 이상 내리고 있고 현대차만이 강보합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510선으로 내려가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66포인트, 1.46% 내린 516.7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57억원 어치를 내던지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136억원, 27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시장 기준으로 보면 2% 가까이 빠진 상황인만큼 우리 증시가 독자적으로 상승하긴 어렵다"며 "유로존, 중국 경기로 인해 경기가 좋아진다면 이런 악재는 단기적인 영향일 뿐 수그러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