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HMC투자증권은 9월 증시 투자전략으로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중심이동 보다는 개별종목별 접근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대형주 중심의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형성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나, 18일 FOMC 이후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를 앞둔 단기 변동성을 배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 연준 양적완화 축소 이후 신흥국 → 선진국으로의 자금이동으로 현재의 우호적인 수급여건이 반전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성장성과 이익을 염두에 두되, 외국인 보유비중이 낮고 Valuation 매력을 보유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9월은 출구전략이 예고돼, 글로벌 시장은 새로운 질서에 대응한 자산 간 가격조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채권에서 주식으로, 신흥시장에서 선진시장으로, 이전에 비해 자금 로테이션(Rotation)의 방향성이 구체화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미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은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자금 유출과 극심한 환율변동을 겪은 바 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동남아 시장의 혼란이 극단적인 재정위기로 진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동남아시아 국가 금융시장이 유동성 확대 이후 전세계에서 가장 큰 폭의 주가 상승을 시현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동성 축소가 구체화된 9월, 이들의 주가 조정은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국시장은 이러한 시장 반응에서 중립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봤다.
출구전략 시사 발언 이후, 원화의 통화가치 변동이 타 통화에 비해 중립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점은 이러한 사실을 잘 대변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경제상황이 동남아 등 여타 신흥국가에 비해 견고한 점 지난 기간,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가격상승의 폭이 신흥국 시장에 비해 두드러지지 못했던 점 역시 한국시장의 지지력을 확보해 줄 요인으로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