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최근 화물자동차 운송주선업 면허를 매입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에버랜드에서 식자재유통사업을 하는 '웰스토리(Welstory)' 사업부에서 최근 화물차 운송주선업 면허를 매입했다.
화물차 운송주선업 면허는 신규허가가 나오지 않아 택시 면허처럼 거래된다. 삼성에버랜드측은 면허 매입을 위해 지난 상반기에 '화물자 운송주선업 양수의 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하기도 했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운송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들과 고객들의 니즈가 있다는 판단이 들어 최근 면허를 매입하게 됐다"며 "개인사업자들을 지원하고 고객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차원이다"라고 설명했다.
식자재유통을 하는 개인사업자들이 배송처에 식자재를 운송한 뒤 바로 이 배송처에서도 또 다른 식자재 등의 운송 수요가 발생할 경우 면허를 가진 사업자만 합법적으로 추가 운송을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면허 가격은 2천만~3천만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주요 비즈니스와는 관련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982년 삼성그룹 연수원의 급식사업을 중심으로 푸드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1994년에는 사업부로 격상시켰다. 웰스토리는 지난 2007년에 론칭한 식자재전문 유통브랜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