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올해 여름은 4년 만에 '태풍 없는 여름'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올해 6월부터 발생한 태풍 14개 중 이달 말까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태풍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04년부터 올해까지 120년동안 6~8월 여름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이 없었던 해는 올해 포함 10번 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태풍 없는 여름이 된 원인은 강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중국 남부 지방부터 한반도까지 뒤덮으면서 길목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올해는 49일간의 긴 장마 뒤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유달리 강하게 한반도에 오래 머물면서 열대지방에서 발생한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상청은 가을에는 평년 (10.8개)과 비슷한 태풍이 9~12개 발생해 이 가운데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태풍 없는 여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없는 여름, 여름에 태풍이 안 와도 걱정" "태풍 없는 여름, 너무 덥기만 해" "태풍 없는 여름, 기상청은 믿을 수가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