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아시아 신흥국의 금융위기 우려에 4% 가까이 가라앉았다.
25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3.94% 하락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신흥국의 외환위기설에 투자심리가 위축, 주초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코스피지수가 3.89% 하락한 가운데 소형주지수는 3.80% 떨어졌고 중형주지수의 수익률 역시 -3.26%로 저조했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집중 매도에 사흘 연속 약세가 이어졌으며, 코스닥지수는 한 주간 6.03% 하락했다.
소유형 기준으로 모든 국내 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기운데 중소형주식펀드가 -4.60%의 수익률로 주식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와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는 각각 3.66%, 3.76% 하락했다.
한편 주식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혼합형 펀드에서는 일반주식혼합펀드가 -2.03%를 기록했고 일반채권혼합펀드는 1.32% 하락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8%, -0.4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도 0.35%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522개 펀드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93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이 중 단 하나의 펀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했다.
개별펀드로는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펀드가 -1.73%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가 -1.76%의 수익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미래에셋TIGER현대차그룹+상장지수[주식]'가 -2.25%로 주간 성과 3위에 이름을 올랐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종목과 관련된 상장지수펀드라는 점이 특징이다.
반면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가 -9.63%로 최하위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주식-파생재간접)종류A'가 -8.18%의 저조한 성과를 냈고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 1(주식)종류F' 펀드 역시 8.15% 하락하여 주간성과 하위권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