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2일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공개결과 양적완화 축소(tapering)가 9월 중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미국채 금리는 장 종료 이후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오름세가 지속됐다.
이에 서울 스왑 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 압력을 받는 가운데 3/5년 스프레드 비드와 5/10년 스프레드 비드가 활발하게 나오면서 거래가 이뤄졌다.
일단 금리가 오른다고 보면서 커브가 선다고 본 쪽의 숏베팅과 함께 반대 쪽에서는 커브가 설 만큼 섰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년과 3년이 각각 1.5bp, 3bp 상승했고 5년과 10년 구간은 4.5bp, 5bp 올랐다.
은행의 한 스왑 딜러는 "미국 금리가 어제도 오르고 아시아에서도 계속 오올른 영향이 컸다"며 "그래도 미국에 비해 원화 금리 상승폭은 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국채 기준 3.0%에서 계속 막힌다"며 "큰 그림은 미국과 같이 가겠지만 상승폭은 미국 금리보다 크지 않을 수 있고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이슈도 한국 시장에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통화스왑(CRS) 금리는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 우려에도 굳건한 분위기다.
1년과 2년이 각각 2.5bp, 0.5bp 올랐다. 5년 이상 구간은 1bp 가량 상승했다.
한편 이날 CRS에 비해 IRS 금리의 상승폭이 더 크면서 스왑베이시스 역전폭은 다시 확대됐다.
앞선 스왑 딜러는 "CRS의 아웃라잇 레벨 자체가 굉장히 높다"며 "아시아 위기 얘기가 나오고 환율도 오르고 있는데 CRS 금리가 계속 올라 다들 의아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