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원론적 관점이긴 하지만 9월 테이퍼링 착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7월 FOMC 의사록은 원론적 관점에서, 현재와 같이 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경우 연내 테이퍼링(tapering)에 착수하는 것에 거의 대부분 참여자들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특히, 유동성 회수 방법론으로 역리포(reverse repos) 방안까지 제시한 점은 구체적인 실행 절차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장기 금리의 기간 프리미엄이 정상화되는 과정이라고 규정, 투기적인 수요 감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여전히 착수 시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지 않았고 9월 시행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도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시장이 하반기 중 테이퍼링 착수를 기정사실화했고 이를 금리에 반영하고 있으나 가장 중요한 전제인 미국 경제 회복 속도 부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단, 9월 고용 동향이 컨센서스와 현저하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규모에 상관없이 착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판단이다. 이에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금리 상승 압력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늘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의 예상 등락 범위로 2.94~3.02%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