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소폭 하락세다. 마땅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최근 상승분에 대한 조정세로 풀이된다.
1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날보다 6.39포인트, 0.33% 하락한 1913.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229억원 순매도, 개인은 37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11억원, 비차익거래에서 512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박스권 내 조정 과정으로 보인다"며 "현재 시장이 위로는 출구전략 우려에, 아래로는 경기회복 기대에 막혀 있어 어느 쪽으로든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음식료,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전기전자, 유통 그리고 금융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 운수창고 그리고 전기가스업종 등은 소폭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 SK하이닉스, 기아차, SK텔레콤, LG, 롯데쇼핑 등이 1% 안팎 하락하고 있다. 반면, 유럽 경기 회복 기대감에 현대중공업이 1.62%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도 에너지 정책 수혜 기대에 소폭 오르고 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 별도기준으로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고, 이제는 이달 말 연결기준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작용할 수 있다"며 "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당분간 등락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다만,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0.31% 오른 550.51을 나타내고 있다.
임 팀장은 "지수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니 개인들이 중소형주 트레이딩으로 나서면서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라며 "추세로 보긴 어렵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