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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 전망 : FOMC 의사록 공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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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101.80~1122.00원

[뉴스핌=박기범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이하 FOMC) 의사록 공개가 이번주 목요일인 22일(한국시각)에 예정된 가운데 그전까지는 원/달러 시장에서 달러 공급이 우위를 보여 하락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약해진 달러 매수 심리 및 여전한 국내 공급 우위에 때문이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엔 양적완화(이하 QE)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져 환율 레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지난주에 QE 축소 우려가 반드시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공식이 깨져 환율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내 수급은 한산한 가운데 네고물량 등으로 공급 우위의 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월요일 예정된 7월 일본의 무역수지와 7월 HSBC 중국 PMI 지수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 뉴스핌 이번주 환율예측 컨센서스: 원/달러 환율 1101.80~1122.00원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딜러 및 선물사 애널리스트 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넷째주(8.19~8.23) 원/달러 환율은 1101.80~1122.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1098.00, 최고는 1105.00원으로 예상됐고 예측 고점 중 최저는 1120.00원, 최고는 1130.00원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주 원/달러 환율, 1110~1120원 사이 박스권 장세

바캉스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소보다 거래량이 70~80%에 그쳤다. 이에 따라 1110~1120원 사이 박스권에서 환율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외인들의 주식·채권 매수 등이 하락 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1110원에 가까워질수록 당국에 대한 개입 경계감이 커지는 탓에 추가 하락은 여의치 않았다. 이에 지난주 말 종가는 전 주말 종가보다 1.40원 상승한 111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빠져나가고 있는 달러

FOMC 의사록 공개 이전까지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은행 정성윤 과장은 "이번주는 '퐁당퐁당'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며 "FOMC 의사록(이하 의사록) 공개 이전까지는 지난주 분위기가 이어지며 바캉스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는 FOMC 의사록 공개가 목요일에 예정된 가운데 그 전까지 원/달러 시장에서 달러 공급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이는 지난주 있었던 미국 재무부 국제자본데이터의 TIC 리포트(이하 TIC) 이후 위축된 달러 매수 심리 및 여전한 국내 공급 우위에 기인한다.

국민은행 조예진 과장은 "TIC에서 미 채권에 투자했던 자금이 다시 본국으로 회수되는 모습이 보였다"며 "따라서 국채금리 상승이 달러 강세를 이끌지 못하고 경제학 교과서와 다른 자금 흐름을 보인 것"으로 관측했다.

이어 TIC를 통해 QE 축소 우려와 함께 제기된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은 "미 국채를 매도한 일본과 중국으로 달러가 공급되며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가 축소됐다"고 해석했다.

또한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주말의 원/달러 환율은 레벨을 높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QE 축소 우려가 반드시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공식이 깨진 가운데 원/달러가 의사록 공개 이후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국내 수급은 한산한 가운데 네고물량 등으로 공급 우위를 보일 것으로 모든 전문가는 예상했다.

농협은행 백진규 과장은 "지난주에 이어 국내 수급은 중공업발 네고 등으로 공급 우위 장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밖에 월요일 예정된 7월 일본의 무역수지와 7월 HSBC 중국 PMI 지수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은행 장원 과장은 "일본·중국 지표는 장중 일시적인 영향을 주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했고,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중국 PMI는 어떤 식으로 발표돼도 큰 영향력을 주긴 힘들 것"이라며 "호조를 보인다면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될 것이고 부진하다면 경기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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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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