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출구전략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은 위험추구채널을 변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
19일 동부증권의 장화탁 이코노미스트는 "역사적으로 보면 급격한 국채금리의 상승은 어떤 사건을 야기했다"며 미국의 금리상승이 가져올 변화의 가능성을 이같이 제기했다.
장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90년대 초반 독일의 금리인상은 영국에서 자본이탈의 계기가 됐고, 90년대 중반 미국 금리인상은 신흥국의 위기로 이어졌다.
최근 기술적분석을 잘하는 애널리스트는 미 국채 표준물 차트를 보고 무조건 3%이상으로 금리가 올라간다고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금 3%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과거 미 연준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자가주택보유자의 임대 기회비용이 2%를 넘어선지도 시간이 꽤 흘렀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물가의 하락추세는 마무리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제 고민할 것은 미국 금리상승이 초래할 변화"라고 분석했다.
양적완화가 진행된 5년 동안 위험추구채널을 통해 신흥국에 막대한 자본이 유입된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제는 출구전략을 앞두고 있다.
자본이동이 촉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는 "출구전략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미국 채권금리 상승은 위험추구채널을 변화시키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