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QE) 축소 부담감이 다소 완화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설에서 "최근 경제 지표가 엇갈리면서 앙적완화 중단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했기 때문에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시작하기엔 무리"라고 밝히며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완화시켰다.
독일의 8월 투자신뢰지수는 42.0으로 5개월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6월 산업생산도 0.7% 증가, 지난달 0.3%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2분기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기비 1.2% 증가해 호조를 보이며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유로존 경기도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QE 축소 우려보다 선진국 경기회복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예정된 유로존 2분기 GDP가 독일의 경제 호전 등을 바탕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로 전 분기대비 플러스 전환할 경우 증시의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수가 1950선 안팎에서는 비중 축소 전략이 유효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선임연구원은 "당분간 과도한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의 반등으로 코스피도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1950포인트 내외에서는 오히려 비중을 줄이는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