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선출됐다.
서울상의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 자리에 박 회장을 선임했다. 서울상의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박 부회장은 14만 기업을 회원사로 둔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상공회의소는 전통이 있고 회원규모 역시 국내 최대규모라는 점에서 경제분야는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영향력이 큰 종합경제단체"라며 "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 회장님이 이룩하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상공회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우선 2015년 3월까지 손 전 회장의 잔여임기 1년7개월가량을 채우게 된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서울상의는 이날 회의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명예회장 수를 기존 1명에서 '약간명'으로 바꾸고 손경식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로써 서울상의 명예회장은 박용성 전 회장을 포함해 총 2명이 됐다. 대한상의는 오는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회장으로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선출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