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12일 오전 실시되는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의 입찰이 3.22% 부근에서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5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이날 5년물 입찰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다만 낙찰 금리대가 3.22% 위로는 올라가지 않을 것이란 예상에는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다.
증권사의 한 PD는 "전세계적으로 요새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좋게 보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 만기도 이제 한 달 앞으로 가까워져서 저평이 좀 많이 있는데, 저평을 줄이기 위해 5년 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사고 이런 작업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 스프레드가 확대되기는 했지만 5년물을 별로 좋게 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PD는 "5년물이 요즘은 장내호가랑 거의 비슷하게 낙찰이 되고 PD들이 입찰을 안들어와서 3.21%이나 3.22%정도 보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이 미리 좀 강해져서 좋을 것도 안 좋을 것도 없어 보인다. 의무수량 채우는 상황이라 딱히 질러서 들어가는 곳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찰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번 입찰이 13-1호의 마지막 입찰이라 상대적인 메리트가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의 한 PD는 "지난주 내내 커브가 스팁되면서 5년물의 금리가 상대적으로 가격적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바스켓 물건으로 선물이랑 차익거래 때문에 매도를 했는데, 다음 달 부터는 새물건이 나오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요는 있어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 오늘 장기물이 강한 편인데 이에 대비해서는 많이는 플랫하지 못한 모습으로, 입찰은 양호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8일 실시된 국고채 5년물 1조8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3.40%, 응찰률 310.33%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32분 현재 국고채 5년물 13-1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2bp 하락한 3.21%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