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중국과 일본의 재생에너지 수요 증가에 태양광 기업들의 생산량이 전망치를 웃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세계 최대 태양광 판넬제조업체인 중국의 잉리 그린 에너지는 2분기 판넬 생산량이 지난 분기 대비 23~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증가 전망은 10%초중반대였다.
트리나 솔라도 2분기 생산 모듈 발전량이 630~660메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또한 기존 전망치인 500~530메가와트를 상회하는 양이다.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의 스테판 린더 연구원은 "중국 제조업체들은 여전히 공급과다로 난항을 겪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수요를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캐내디언 솔라는 일본의 수요 증가로 빛을 봤다. 캐내디언 솔라의 2분기 일본 수출량은 1분기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생산 전력도 455메가와트를 기록해 지난 5월 전망치 380~420메가와트를 훌쩍 넘어섰다.
캐내디언 솔라의 숀 큐CEO는 "지정학적 다양성을 고려한 전략을 지속하고 있으며 동시에 일본과 같은 신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린더 연구원은 "올해 태양광업계 최대시장은 중국과 일본"이라며 "이로 인해 작년 세계시장의 4분의 1에 불과했던 아시아 태양광산업 시장은 올해 절반으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