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효성의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하면서 하반기에도 견고한 실적이 이어지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김동건·백영찬 애널리스트는 9일 효성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3조3577억원, 영업이익은 20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9%, 160.8% 증가했다”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대폭 상회하는 호실적이며 전 사업부문에 걸친 실적개선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호실적에는 2분기 평균 환율 상승도 실적호조에 기여했으나 수요 증가와 제품 스프레드 확대가 주 요인으로 판단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익이 예상된다”며 “효성 중공업부문의 실적 변동성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하지만 변압기 수출가격 반등추세와 선별적 수주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감안할 때 실적 변동폭은 크게 축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캐시 카우인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의 양호한 수익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 두 제품 모두 원재료 가격 하락, 가동률 상승 및 증설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날 현대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