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이 확대되면서 1890 선을 내 주고 말았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
7일 코스피는 오후 1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21.27포인트, 1.12% 하락한 1885.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원, 665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167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4억원과 86억원으로 모두 매도 우위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다"면서 "해외 증시의 조정 분위기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종이목재, 의약품 그리고 보험업종만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그 외 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 운수창고, 통신, 제조 그리고 음식료업종 등이 1~2% 대 낙폭을 보이며 특히 약세를 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2.07%% 하락하며 지난달 8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다시 123만원 대가 무너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점차 낙폭이 커져 각각 2~3% 가량 떨어지고 있다. 그 밖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B금융, 롯데쇼핑 등도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와 삼성화재 그리고 LG디스플레이는 하락장 속에서 상승세른 나타내고 있다.
오 연구위원은 "다만, 낙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과 중국 등의 지표가 지난 5~6월 쇼크 때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 0.29% 내린 555.72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