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일 오후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이 전반적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일본증시는 중국 제조업PMI 발표 이후 매수심리가 높아지면서 상승폭을 크게 늘렸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특별한 언급을 내놓지 않아 이후 달러화 대비 엔화가 다시 약세를 나타낸 것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337.45엔, 2.47% 상승한 1만 4005.77을 기록해 4일만에 다시 1만 4000엔선을 회복했다.
토픽스는 전일보다 31.69포인트, 2.8% 오른 1163.39로 장을 마감했다.
오후 3시 42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59% 상승한 98.44엔, 유로/엔은 0.36% 오른 130.63엔에 호가 중이다.
소니는 이날 헤지펀드사 서드포인트의 분사 요구를 소니 이사회가 거절할 것이라는 니혼게이자이의 보도 후 매도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1.74%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장 마감 후 소니는 회계1분기 순익이 34억 엔을 기록해 전망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도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 후 6.82% 급등했으며 도쿄전력도 8% 상승했다. 반면 혼다 자동차는 순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는 발표에 0.69% 하락했다.
중국은 이날 발표된 중국 당국의 제조업PMI지수가 예상외 개선세를 나타낸데 힘입어 상승세를 꾸준히 지속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PMI는 50.3을 기록해 전월 50.1에서 개선됐으며 전월에 이어 확장기준선 50을 상회한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 위축세를 반영해 7월 PMI가 49.9로 후퇴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다리우즈 코왈크직 수석 연구원은 "중국내 사업 기대가 개선됐으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전망도 더 나아졌다"고 언급했다.
반면 같은 날 발표된 HSBC 제조업PMI는 이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7월 HSBC 중국 제조업PMI는 전월 48.2에서 후퇴한 47.7을 기록해 지난 2012년 8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상하이지수는 전일대비 1.8% 상승한 2029.36으로 마감했다.
하이통증권은 6.27%, 젬데일은 3.39% 상승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169.70포인트, 0.78% 상승한 2만 2053.36을 지나고 있다.
대만은 오후 들어 낙폭을 더 늘리며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HSBC 7월 대만 제조업PMI의 하락과 전날 HTC가 암울한 실적 전망을 제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월 대만 제조업PMI는 48.6을 기록해 전월 49.5에서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51.72포인트, 0.64% 내린 8056.22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