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소니가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분기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이날 소니는 6월30일 기준 회계연도 1분기 순익이 34억 8000만 엔(39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26억 엔을 상회한 것이며, 246억 엔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동기에 비해 현저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 7100억 엔을, 영업이익은 363억 6000만 엔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보다 13%, 580% 늘어난 것이다.
소니는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도 기존 7조 5000억 엔(10% 증가 예상)에서 7조 9000억 엔(16% 증가 예상)으로 상향조정했으나 영업이익 전망치는 변경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번 발표에서 환율 예상치를 기존 달러/엔 90엔 정도에서 100엔 수준으로 높여잡고 유로/엔 환율 예상치도 120엔에서 130엔으로 변경했다. 전자제품 시장 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면서, 신흥국통화가치 하락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1.7% 상승한 2104엔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