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서영준 기자] 앞으로 중소 콘텐츠 제작사들이 마음 놓고 방송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방송영상 콘텐츠의 원스톱 종합지원(제작, 편집, 송출, 유통 등)을 위한 시설인 빛마루 개관을 앞두고 운영협력을 위한 렵약을 1일 체결했다.
빛마루는 경기도 고양시 부지 1만702㎡, 연면적 5만 6594㎡에 지상 20층 지하 4층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스튜디오 6곳, 중계차 2대, 편집실 17개 등을 갖추고 있다.
강성주 미래부 융합정책관은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콘텐츠 분야 활성화를 위해 빛마루를 만들었다"며 "국민의 세금 2240억원이 들어간 만큼 국부창출의 책임을 지고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빛마루는 미래부와 문체부가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총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며 건물관리 및 방송시설별 기술운영은 분야별 협력사를 선정해 맡길 예정이다.
특히 빛마루 이용 요금은 중장기 수지분석, 원활한 제작기술 지원, 민간사업과의 충돌 등을 고려해 방송시설 시장가격의 80~90%선에서 책정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지원사업 선정 프로그램은 10%의 추가할인이 적용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가동률 20%를 시작으로 내년 60%, 이듬해 80%까지 고려하고 있다"며 "연간 60% 정도의 가동율이면 이용 요금을 고려할 때 흑자를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체결된 빛마루 운영협력 협약에는 독립제작사, 방송채널사용사업(PP) 등 사업자의 수요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 제작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양부처는 시장을 교란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중소 콘텐츠업체의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정 이용료 수준을 결정하고, UHD 등 유망 분야의 제작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송수근 문체부 콘텐츠정책관은 "올해가 국내 콘텐츠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콘텐츠산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