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열린 KBS 2TV ‘굿닥터’ 제작발표회에는 기민수 PD와 배우 주원,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곽도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월 종영한 드라마 ‘브레인’ 이후 KBS가 약 1년6개월 만에 선보이는 메디컬 드라마 ‘굿닥터’는 메디컬 드라마 중에서도 흔치 않은 소재인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활약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주상욱)과의 갈등, 털털한 매력으로 두 남자를 따뜻하게 보듬어 갈 여의사 차윤서(문채원)의 등장 또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데 일조할 예정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대학병원 부원장 차현택 역에는 배우 곽도원이, 주상욱의 약혼녀이자 지성과 재력을 겸비한 병원의 경영기획 실장 유채경 역에는 배우 김민서가 출연한다.
한편 ‘굿 닥터’는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에서 감동과 웃음이 결합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기민수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가 된 바 있다.
기 PD에 따르면 ‘굿 닥터’는 의료행위 과정의 긴장감을 담아내는 것에서 나아가, 인물들간의 관계와 그들의 내면 묘사에 더 큰 비중을 뒀다는 점에서 기존의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별화된다.
기 PD는 “시온이 소아외과라는 공간에 떨어졌을 때 아이의 마음, 환자의 마음으로 의료행위를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궁금증 하나로 일하고 있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상어’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는 오는 8월5일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